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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일체

물아일체 _ 대나무가 되어 대나무를 그린 선승 대나무를 그린 스님과 같은 몰입의 상태를 일심(一心)이라고 합니다. 마음속에서 모든 잡념과 번뇌가 사라지고 대상(사물)만이 남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평소에는 보지 못한 것을보고 느끼지 못한 것을 느끼게 되는 등 신기에 가까운 능력이 생기기도합니다. 예를 들면 야구선수들이 야구공이 수박만 하게 보일 때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일심의 상태를 경험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삼매(三昧)라고도 합니다. 대상과 대상을 주시하는 자만 남은 상태이고 이단계가 더욱 깊어지면 대상과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화담 서경덕은 사물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 오랜 동안 사물과 하나되어 관찰을 했던 학자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사물 속에 담긴 이치를 깨달음으로써 앎을 완성한다.. 더보기
내면의 가장 강력한 파워를 이끌어 내는 명료함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는 정신적인 감성지능 중에 하나가 믿음(신념)일 것이다. 이라는 책이 있듯이 믿음은 우리에게 마법과 같은 작용을 한다고 여길 정도로 사람을 자극하여 특정의 결과를 얻는 중요한 동기요소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한 차원 깊게 생각해 보자. 사람들은 왜 더욱더 강한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할까? 그것은 자신의 믿음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에 기인한다고 본다. 즉 0.1%의 불신이라도 믿음의 뒤편에 자리 잡고 있으면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을 더욱 불태워 완벽한 믿음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반적으로 하는 우리들의 대부분의 반복적인 기도가 이렇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물론 기도하지 말라거나 신앙 생활에 대하여 부정의 의미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