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관리하다보니 많지 않은 방문자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 의외로 "경영자의 의사결정"이라는 키워드로 유입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종종 여러분들이 찾고 싶어 하는 정보가 과연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았어요. 단순히 경영자로서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이론이나 지식을 찾고자 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과거에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들의 선택과 결정에는 지식이나 분석력 이외에 직관과 영감을 활용하거나 도움을 얻었던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영자의 의사결정과 직관(영감)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1편. 경영자의 의사결정과 직관
"문제를 풀다가 답이라고 할 만한 것이 갑자기 떠올랐다면, 그것은 말로 설명하기 전에 이미 무의식 속에서 해답을 구한 경우다. 과학적 방법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알아낸 어떤 것을 과학의 틀 속으로 집어 넣은 것이다." -바버라 매클린턱, 노벨상 수상자-
직관이나 영감이 단순히 예술가나 문학가 들의 창조적인 작업에 쓰이는 도구라고 생각을 하면 그 것은 큰나큰 실수이다.
스웨덴의 교육심리학자인 마튼의 연구에 의하면 1970년이후 16년동안 노벨상을 수상한 83명의 수상자 가운데 72명(약87%)이 창조가 직관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에디슨은 직관을 얻기 위해 손에 아령을 들고 낮잠을 취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아인쉬타인도 때때로 상당히 무의식상태에서 생각하고 직관을 얻기도 했다고 하였다. 원소 주기율표의 발명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화학자 멘델레에프는 수면 부족으로 새우잠을 자게 되었는데 그 꿈속에서 원소 주기율표가 명확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수학자 포앙카레, 데카르트 등등 직관(영감)을 활용한 위인들의 사례는 무수히 많다.
또한 유명한 기업가들 중에도 직관을 활용하여 경영을 하는 많은 CEO들이 있다. 빌게이츠와 알렌, 오프라윈프리, 정주영, 잭윌치, 스티브잡스 등 많은 사람들이 직관을 사용하여 단순히 선택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창조적인 통찰을 의사결정과 경영에 사용하였다. 이와 같이 경영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방대한 데이터의 분석이나 복잡한 계산, 논리적 사업계획등과는 전혀 무관하게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직관에 의해 탄생했다.
도대체 직관이라는 것이 어디서 나오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직관이 나타나는 양상은 아마 사람들마다 다를 것이고 그것을 한마디로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많은 무리가 따를 것이다. 그러나 굳이 공통점을 정의해보자면 어떤 특별한 감각이나 느낌에 인위적이기 보다는 순간 자연발생적으로 접속했다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인간의 의식의 체계를 의식, 전의식, 무의식, 집단의식으로 구분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의식은의식, 전의식, 무의식, 집단의식 중에서 단지 인식하거나 지각할 수 있는 관측 가능한 극히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버드 경영대의 쟐트만 교수는 인간 사고의 95%는 무의식에서 일어나고, 나머지 5%만이 의식에서 일어난다고 하였다. 우리가 전부라고 착각할 수 있는 우리의 의식은 실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다만 직관은 우리가 의지만으로 쉽게 인식할 수 없는 영역에서 나온다고 유추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직관에 대한 인간의 인식이 아직 명쾌하지 않다고 해서 직관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직관을 감지할 수 있는 잠재력은 분명히 우리안에 있다. 아래의 글들을 통하여 좀 더 자세히 직관에 대하여 알아보고, 평소에 느낌과 감각에 집중하여 직관(영감)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보자.
<<다음편에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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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BookCoaching]경영자는 과학자인가 예술가인가? - <복잡계 개론>- CEO의 의사결정
3편. [BookCoaching]전략적 직관이란? - <제7의 감각 전략적 직관>
4편. 올바른 직관이 떠오를 때 - 뇌파와 직관과의 관계
<<작성중>>
5편. 순수의식과 직관, 직관을 활용하기 - 호오포노포노, 탐스톤코치의 순수의식 기법
<<작성중>>
2편. [BookCoaching]경영자는 과학자인가 예술가인가? - <복잡계 개론>- CEO의 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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