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달노트/목표달성

타네하시 코츠의 부단한 노력

맥아더상을 수상한  <세상과 나(Between the world and me)>의 저자 타네하시 코츠의 부단한 노력 


* 맥아더상 : 맥아더 재단이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의 잠재력이 큰 인물 20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 


'타임'에서 해고된 코츠는 오랜 동안 프리랜서로 생활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작가가 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두려웠고 뚜렸한 결과물은 아무것도 없었다. 생계를 위해 택시 운전을 할려고도 생각했지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참으며 글쓰기를 이어갔다. 

결국 그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글이 아주 달라졌습니다. 문장에 훨씬 힘이 생겼습니다." 

" 아마 제 모든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패일 것입니다. 제 글은 실패작이었습니다. 거듭거듭 실패작만 나왔죠." 


코츠의 수상소감을 들은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코츠의 이야기를 다음과 같은 시로 옮겼다. 


글쓰기의 어려움은 

지면에 옮겨진 자신의 형편없는 글과 

서툰 글을 보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다음 날 잠에서 깨어 

형편없고 서툰 글귀들을 들여다보고 

다듬어서 

너무 형편없고 서툴지 않게 고치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또 다음 날이 되면 

조금 더 그 글을 다듬어서 

그리 나쁘지 않게 만든 다음 

다시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그 들을 다시 다듬어 

평균 수준으로 만든 다음에 

한 번 더 다듬는다 

운이 좋다면 

좋은 글을 얻을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거기까지 했다면 성공이다 



( 출처 :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김미정 역, 비즈니스북스 )





'페달노트 > 목표달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벽한 준비'라는 함정  (0) 2017.03.16
지속하는 힘  (0) 2017.01.12
성과 향상의 원리  (0) 2016.12.27
고비 넘기기  (0) 2016.12.14
괴테의 노력, 파우스트를 쓰는데 걸린 시간  (0) 2016.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