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노트/자기혁신

도전은 아기의 걸음마처럼

습관앱_페달 2017. 1. 5. 12:08



도전의 과정에는 고통이 따른다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고통.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하는 고통.

의견을 내더라도 남들이 들어주지 않는 고통.

조직에서 하찮은 일원이 되는 고통.

주위와 어우러지지 못하는 고통.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끊임없이

요구하는 세상에 부합하려고 노력하는 고통.

설사 이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면 이제는 자유에 따른 또 다른 고통이 수반된다.

"자, 제가 이걸 만들었습니다.(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한 결과, 성취의 증명)"라고 말하는 고통,

큰 영향력을 미칠 기회를 갖는 고통 말이다.

고통 없는 길은 없다.

어쩌면 고통을 피할 수 있어도 진정으로 중요한 일을 할 순 없다.


< 출처 :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한국경제신문 > 




고통은 아기의 걸음마 연습과 같은 것

아기는 수천 번 넘어진 후에 비로소 두발로 걸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능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기의 걸음마를 생각해 보자.

사실 아기가 처음으로 서거나 걷기를 시도할 때는 그 도전 자체가 어리석을 만큼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아기는 실패 또는 불가능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걷고 뛸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될 때까지 반복한다. 아기가 걷거나 뛸 수 있게 된 이유는 그의 신체가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다. 쓰러지고 넘어지고 무릎이 깨지는 노력이 없었다면 어른이 되었어도 그는 걷지 못할 것이다.





아기의 노력과 성인의 노력의 차이점

아기의 노력(걸음마)와 우리의 노력에는 큰 차이가 있다.


걷기 위해 노력하는 아기의 고통은 위에 나열한 성인들의 고통보다 더 크다고 할 수도 있다. 아기는 넘어져 울기도 하지만 그 과정 자체를 즐긴다. 하지만 성인들은 노력을 즐기기보다는 애쓰며 감내한다.


성인의 노력에는 아기는 갖지 않는 '불신'이 있다.

과연 내가 이일을 해낼 수 있을까?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원하는 목표와 지금의 상태는 너무도 큰 격차가 있는데....

성인은 노력을 하면서도 자신 안에 있는 '불신'과 싸워야 한다.

밖으로는 넘어야 할 장애물과 안으로는 스스로 만들어낸 불신과 싸운다.





생각해보자.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때는 언제나 내 안에 믿음도 확실했던 때이다.

불가능한 일이지만 확신을 가졌기에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면 될만한 일이었기에 마음속에 확신이 생긴 것이라 생각하는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생각하던 자유이다. 하지만 자신을 온전히 믿을 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할 수 있고 원하는 일을 훌륭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아기의 도전과 같이 순수한 태도로 임할 때 우리의 잠재력은 발현된다.

순수함이란 신에게로 가까이 다가가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순수함은 내면의 신성(神性)을 깨운다.